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리츠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91만 원, ADR 발행하면 가치 재평가 가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1-11 09:5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024년 23조5천억 원에서 올해 41조2천억 원, 2025년 68조9천억 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91만 원, ADR 발행하면 가치 재평가 가능"
▲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67만 원에서 9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SK하이닉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67만 원에서 9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SK하이닉스 주가는 60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글로벌 선두 밸류에이션(적정 기업가치) 수준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판단한다"며 "AI 투자 열풍 속 그 어느때보다 SK하이닉스는 밸류체인 선두업체인 엔비디아, TSMC 등과 직접 비교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1조2천억 원, 내년 68조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급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메모리 경쟁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 대비 최근 10여년 동안 주가순자산비율(P/B) 배수 기준 0.5~1.2배 포인트 수준에서 늘 저평가되어왔으며, 2023~2025년의 압도적 영업성과에도 불구하고 그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 강화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판단한다"며 "올해 결정한 '영업이익 10% 임직원 보너스' 정책은 성과 보상 및 동기부여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주주입장에선 급격한 비용 증가로 비춰지며 주주 몫의 환원 강화 요구는 날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DR(미국 주식예탁증서) 발행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의 TSMC와 네덜란드의 ASML 모두 자사주(대주주 지분) 매입 뒤 ADR 발행을 통하여, 글로벌 테크 기업과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 연구원은 "직접 비교군인 미국의 마이크론이 3배 후반의 PBR 배수를 부여받은 상황에서, ADR 발행 가능성 등을 통한 SK하이닉스의 가치 재평가는 즉각적으로 발생하리라 예상된다"며 "이에 2026년 예상 PBR 배수 4.0배를 적용해, 신규 적정주가를 91만 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