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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공모주 일반청약 흥행, 최종 경쟁률 846.9대 1 기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1-11 0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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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흥행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6~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최종 846.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 공모주 일반청약 흥행, 최종 경쟁률 846.9대 1 기록
▲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반 청약에서 흥행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이번 일반 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 50만 주에 모두 4억2343만288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증권사 사이의 중복청약을 제거한 최종 확정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두 2300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하여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 범위 상단인 3만8천 원으로 확정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공무 자금을 △신규 IP(지적재산) 개발·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글로벌 LBE(지역 특화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집중 투입한다.

축적한 데이터로 기획 단계에서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장편 애니메이션·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더핑크퐁컴퍼니의 구상이다.

자체 AI 솔루션 ‘원보이스(OneVoice)’를 통해 다국어 현지화 효율과 제작 품질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이사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성장성과 비전에 공감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와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며 그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1일 납입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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