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램그램과 bhc치킨이 지난 9월 한강 압구정 크루즈에 동시 오픈하면서 '한강 위 숨은 선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bhc > |
[비즈니스포스트]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외식 브랜드인 그램그램과 bhc치킨이 지난 9월 한강 압구정 크루즈에 동시 오픈하면서 ‘한강 위 숨은 선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은 한남대교를 전망으로 한 크루즈 선박 3층 야외에 자리 잡아, 서울 도심 한가운데 한강 위에서 캠핑 감성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강뷰와 함께 선상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특히 최근 유행하는 ‘숨은 야장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은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리뉴얼 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1호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표 메뉴로는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그램 생고기 모듬세트’(등심+갈빗살+갈비본살)와 양념육 ‘모둠 양념세트’(안창살, 토시살, LA갈비)를 숯불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캠핑의 맛을 더하는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갖췄다. 라면과 소시지 등 야외 취식에 적합한 사이드는 물론, 꽈리고추, 양송이, 양파, 방울토마토, 가지, 단호박, 버터 난 등으로 구성된 가니쉬 세트를 판매해 바비큐의 풍미를 높였다. 주류 역시 소주, 맥주, 와인부터 무알콜 맥주까지 폭넓게 구비하여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한편, 크루즈 2층에 자리한 ‘bhc 압구정 크루즈점’은 한강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콰삭킹 순살’, ‘뿌링클 순살’ 등 순살 메뉴 중심으로 구성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bhc 고객들은 실내 매장은 물론, 메뉴를 픽업하여 그램그램이 위치한 3층 선상 등 야외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치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에는 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스포츠 경기 등을 함께 관람하기에도 용이하다.
이번 압구정 크루즈 입점은 한강 주변 매장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기존 전략의 일환이다. bhc는 현재 한강변에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년 동기대비 3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한강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의 대표적인 ‘한강 먹거리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 위에서 바비큐와 치킨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그램그램과 bhc의 압구정크루즈 동반 입점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도심 속 이색적인 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