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매체 "백악관 엔비디아 중국 맞춤형 AI 반도체도 수출 불허", 현지 규제도 강화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1-07 15:5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매체 "백악관 엔비디아 중국 맞춤형 AI 반도체도 수출 불허", 현지 규제도 강화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0월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까지도 수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국 당국도 국영 데이터센터에 자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만 사용토록 지침을 내놔 엔비디아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은 “백악관이 엔비디아의 최신 중국 맞춤형 반도체 판매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른 연방 기관에 통보했다”고 관계자 세 명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B30A’이라는 모델명으로 알려진 중국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B30A는 엔비디아 최신 고사양 인공지능 반도체와 동일한 블랙웰 설계 기반을 활용하지만 미국 정부의 대역폭 규제에 맞춰 성능을 대폭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 여럿에게 B30A 반도체 샘플을 제공했다. 

미국 정부가 당초 고사양 반도체에 집중했던 대중 수출 규제를 B30A까지 넓히려 한다는 관계자 발언이 나온 것이다. 

일단 엔비디아는 로이터를 통해 “중국의 데이터센터 서버용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은 사실상 ‘제로’”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B30A의 설계를 일부 수정해 미 행정부의 입장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중국 내 규제 환경도 엔비디아에 더욱 불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신규 데이터센터 사업 가운데 국가 보조금을 받는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국산 칩만 사용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공정 진행률이 30% 미만인 데이터센터는 외국산 반도체를 제거하거나 구매 계획을 취소해야 하며 그 이상인 프로젝트는 개별 심사를 거치게 된다.

로이터는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에서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를 사실상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