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 개발한 '항공기 AI 결함 예측 모델' 정합성 입증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1-05 10:4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AI,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 개발한 '항공기 AI 결함 예측 모델' 정합성 입증
▲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열린 '회전익항공기 결함 예측 AI 모델 개발 발표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4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본사 회전익동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공동으로 '회전익항공기 결함 예측 AI 모델 개발 발표회'를 열었다.

양측은 지난 6월부터 항공기 생산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결함 예측 모델을 개발에 착수해 상호 검증을 통해 정합성을 입증했다.

발표회에서는 AI기반 품질결함 예측 기술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품질 데이터 관리 절차가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공동연구를 통해 항공분야의 모든 주기에서의 품질 데이터를 순환하고 데이터 전처리, 분석·시각화를 거쳐 품질 수준을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를 도출했다.

AI모델은 품질 데이터를 학습을 통해 결함 여부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기존 전수조사 형태로 이뤄졌던 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공기 가동율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서로 다른 연구개발 사업 간의 품질 수준 평가 방안을 수립하여 항공 무기체계별 품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분석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AI와 기품원은 AI 예측기술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무기체계와 품목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 민·관 협력 품질관리 체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