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를 8곳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에 키움증권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 ▲ 카카오뱅크가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에 키움증권을 추가했다. <카카오뱅크> |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제휴 증권사의 개설 혜택을 비교하고 간편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한 주요 증권사가 모두 8곳으로 확대됐다.
양사는 지난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과 키움증권의 투자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제휴는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내년 8월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키움증권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키움증권과 함께 다양한 투자 서비스 출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