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HS효성첨단소재 실리콘-탄소 음극재 사업 진출, 벨기에 유미코어 합작사에 2천억 투자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1-03 11:1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첨단소재는 3일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벨기에 ‘유미코어’와 합작법인 ‘익스트라마일머티리얼즈’에 출자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는 총 1억2000만 유로(1980억 원)를 투자해 익스트라마일머티리얼즈 지분 80%를 분할 취득한다.
 
HS효성첨단소재 실리콘-탄소 음극재 사업 진출, 벨기에 유미코어 합작사에 2천억 투자
▲ HS효성첨단소재가 벨기에 유미코어와 설립한 2차전지용 실리콘-탄소 복합 음극재 합작법인에 2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선 지난 2024년 12월 유미코어에 대여한 3000만 유로를 계약 조건 이행 여부에 따라 익스트라마일머티리얼즈의 지분 20%로 전환한다. 

또 오는 12월10일까지 유미코어에 3000만 유로를 추가 대여하고, 마찬가지로 계약조건 이행에 따라 출자전환할 예정이다.

남은 6000만 유로는 익스트라마일머티리얼즈의 ‘캐쉬콜(자금이 부족 시 주주에 요청하는 것)에 따라 분할 출자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인 유미코어는 보유한 실리콘 탄소 복합 음극재 사업을 현물 출자해 익스트라마일머티리얼즈의 지분 20%를 취득한다.

실리콘-탄소복합 음극재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크게 늘리고 충전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수 실리콘 음극재는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가 있어 탄소로 실리콘을 감싸 부피 팽창을 억제함으로서 수명 단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