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리츠증권 "한미약품 비만 약 국내 침투 가능, 가격 경쟁력이 관건"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31 15:2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리츠증권은 31일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와 LA-TRIA의 신약 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30일 기준 주가는 3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증권 "한미약품 비만 약 국내 침투 가능, 가격 경쟁력이 관건"
▲ 한미약품의 2026년 매출액은 1조6219억 원, 영업이익은 2296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늘어난 3623억 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551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해외 API(원료의약품) 수출 부진에도 고마진 제품의 성장 및 길리어드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바탕으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318억 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의 경우 누적 재고 소진 및 마미아이, 매창안 등 소화기 품목 중심의 매출 정상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7.6% 증가한 236억 원을 달성하며 집중구매제도로 훼손되었던 영업이익률을 25.1%로 다시 정상화했다.

LA-TRIA의 신약 가치는 Novo Nordisk와 United Labs의 삼중작용제, UBT251(Phase 1b 완료) 라이선스 계약 규모 20억 달러의 20%를 반영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비만 임상 3상 40주 결과, 위고비의 STEP7 비당뇨 아시안 환자군 44주 투여 체중 감량 효과 비교 시, 위약군 보정 결과가 각각 8.8%, 9.4% 도출되며 유사한 효능을 도출했다.

위장관 부작용 발생률은 위고비의 STEP1 68주 결과가 오심 44.2%(위약군 17.4%), 구토 24.8%(위약군 6.6%), 설사 31.5%(위약군 15.9%) 도출된 반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오심 16.72%(위약군 5.37%), 구토 11.71%(위약군 2.01%), 설사 17.73%(위약군 4.70%) 발생하며 우월한 데이터를 도출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임상 결과는 경쟁력을 확보했기에 환자와 의료진을 설득할 수 있는 가격 선정 시 국내 비만 시장 침투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머크(Merck)에 기술 이전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MASH 임상 2상 결과는 보수적으로 2026년 초 발표를 예상하며 긍정적 임상 결과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1조5258억 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23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삼성가 사위' 김재열 IOC 집행위원에 뽑혀, 이재명 "국제 스포츠 중심으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빠른 납기' 중요, 2035년까지 4척 인도 제안"
공정위 빗썸 본사 현장조사, '과장 광고'와 '부당고객 유인' 살펴
여야 '대미투자특별법안' 특위 구성 합의, 한 달 내 안건 합의 처리하기로
SK하이닉스 성과급 기본급의 2964% 지급, 연봉 1억이면 1억4800만 원
청와대 "10개 대기업 올해 5만여 명 신규 채용, 66%는 신입으로"
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9436억으로 3% 늘어, 결산배당 1주당 500원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5370선 사상 최고치, 삼성전자 시총 1000조 달성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복합동박 개발 본격화' 고려아연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IBK기업은행 코스닥 기업에 3년간 5천억 공급하기로, 국민성장펀드 추진단도 구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