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 신동빈, APEC서 각국 정상·글로벌 CEO와 협력 방안 논의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10-31 11:0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APEC서 각국 정상·글로벌 CEO와 협력 방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은 30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 현지 사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롯데지주>
[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8~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가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30일 롯데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현지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약 2조1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협력을 지속하며 베트남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도 롯데의 관련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베트남에서 1990년대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유통, 호텔, 영화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하노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고,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신 회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유통사업 현황과 앞으로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의 미팅에서 유통 사업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은 31일도 경주에 머물며 글로벌 리더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 속 가맹점 부담 끌어안다, 최진일 저수익 점포까지 정률제 카드 꺼내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시장의 명과 암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신한투자 "골프존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AI 파트너'로 한국 점찍어,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와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10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24.4원 마감
테슬라 중국에서 '로보택시' 전용 차량 선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소프트' 지우고 '엔씨'로 사명 바꾼다, 김택진 게임사 넘어 AI사업 영역으로
SK텔레콤 AI CIC장에 유경상·정석근 공동 선임, 40대 젊은 투톱 체제
[31일 오!정말] 이재명 "신라 화백 정신은 일치단결한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