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10-30 17: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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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요자 맞춤형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개방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력한다.
토지주택공사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안심구역 데이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토지주택공사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안심구역 데이터 협약을 체결했다.
토지주택공사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해 토지주택공사의의 보유 미개방데이터의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민관 협업 생태계 조성 및 신사업 창출 촉진이 목적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등에 따라 누구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물리적 보안 환경을 갖춘 곳을 의미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안에 '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해 장기적으로 자체 데이터안심구역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개방 데이터는 △건설임대주택 계약자료(주택유형, 전용면적, 방수, 최초계약월, 해약월, 임대보증금, 임대료 등) △관리비(총관리비, 난방비, 가스사용료, 전기요금, 수도료 등) 등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익명 정보 형태로 개방된다.
김재경 토지주택공사 경영혁신본부장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개방하고자 한다"며 "토지주택공사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고부가 비즈니스 모델이 새롭게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