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한세예스24그룹이 중장기 성장 전략과 계열사별 주요 경영 현황을 발표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최세라 예스24 대표,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 김판조 한세모빌리티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석환 부회장은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한세모빌리티를 편입했고 패션·문화·교육·모빌리티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최소 배당금을 주당 250원으로 설정하고 배당기준일을 정기주총 이후로 변경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와 환경 비전 ‘투워즈 에코 그린’ 추진 현황도 공개됐다. 한세예스24그룹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등급 A를 유지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과테말라 미차토야 지역에서 추진 중인 수직계열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관세 부담을 줄이고 생산지를 가까이 옮기는 니어쇼어링 효과를 함께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섬유업체 텍솔리니를 통해 요가복·운동복 같은 액티브웨어 시장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