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5-10-29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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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출산·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KB국민카드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 KB국민카드 >
수상 기업은 출산·육아 지원정책, 유연근무제, 직장내 보육환경 등 총 17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직원의 임신기간에 근로시간 단축 및 근무시간 변경으로 탄력적 근무를 지원한다. 연장근로와 휴일근무는 원천 차단한다.
자녀 출산 시 출산 축의금과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 남직원에게는 배우자 출산휴가도 제공한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은 자녀당 최대 2년6개월(산전산후 휴가 6개월 포함)이다. 대상은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까지다. 육아휴직과 별개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자녀 보육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자녀의 교육비 지원과 함께 장애인 자녀 및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별도 생활 보조비를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육아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와 문화를 강화해 임직원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