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고객 통합 앱 ‘유플러스원(U+one)’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유플러스원은 기존 고객센터 앱과 멤버십 앱으로 나눠져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화형 인공지능(AI)을 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 ▲ 27일 LG유플러스는 고객 통합 앱 ‘유플러스원(U+one)’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
이번 통합 앱 출시는 LG유플러스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 철학인 ‘심플리 유플러스(Simply. U+)’의 일환이다.
가입자의 불편과 불만을 일으키는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고객 중심의 쉽고 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심플리 유플러스의 취지를 담아 하나의 앱에서 모든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유플러스원으로 통신 상품 가입부터 납부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까지 모든 통신 여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획 ·개발 과정에서 고객이 그동안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환경(UX)을 구성했다.
기존 마이페이지, 모바일, 인터넷/IPTV, 혜택, 고객지원, 너겟, 해외로밍, 유독 등에 이르던 메뉴는 하단 탭의 MY, 스토어, 혜택 3가지로 단순화했다.
여기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 탭과, 탐색 편의성을 높 주는 AI 검색 탭을 추가해 통합 앱의 완결성을 높였다.
멤버십 혜택인 출석체크, 유플투쁠, 멤버십 바코드, VIP콕, 영화 예매 등과 같은 각종 멤버십 혜택도 메인 화면에서 한 번에 고를 수 있게 디자인했다.
그동안 몰라서 쓰지 못했던 쿠폰도 관심사에 맞게 추천하고 LG유플러스 상품과 서비스까지 고 맞춤으로 제안한다.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는 AI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탑재해 AI와 편하게 대화하듯 질문하면 상세한 답변과 함께 추가 정보가 있는 페이지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앱마켓에서 유플러스원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유플러스’를 사용하던 가입자라면 별도의 설치나 재로그인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