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1600여 세대에 가까운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SH는 재개발임대주택 공가 615세대와 예비 입주자 983세대 등 총 1598세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 ▲ SH가 재개발임대주택 공가 615세대와 예비 입주자 983세대 등 총 1598세대를 공급한다. |
공급 주택 전용면적은 20~47㎡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562만~ 4349만 원, 월 임대료 6만~34만 원이다.
입주자격은 공고일인 24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주어진다.
이외에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세대 총자산 3억37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4563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신청은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눠 진행한다.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는 선순위, 70% 이하는 후순위에 해당한다.
선순위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후순위는 11월11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배를 넘을 경우 이후 접수는 받지 않는다.
SH는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11월5일부터 3일 동안 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