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투자 "현대글로비스 운송업종 최선호주, 배당성향 35%까지 상향 전망"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0-24 10:2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글로비스가 운송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완성차 해상운송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면서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현대글로비스 운송업종 최선호주, 배당성향 35%까지 상향 전망"
▲ 현대글로비스가 배당성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운송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현대글로비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2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3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6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올해 현대글로비스는 운송업종과 전방산업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배당성향을 기존 25%로 가정해도 주당배당금(DPS)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6610억 원, 영업이익 531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3.2% 늘어나는 것이다.

완성차 해상운송(PCC) 성장이 좋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자동차 관세에도 현대자동차그룹 물량이 줄지 않았고, 3년 만에 단가를 인상한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비계열사 물량과 관련해서는 급성장 중인 중국 완성차 제조사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

완성차 해상운송은 거래 관계가 폐쇄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컨테이너 선박이 7천여 척인 것과 비교해 완성차 해상운송 선박은 800척 정도에 불과하다. 기존 사업자 사이의 점유율 경쟁도 제한적이어서 선사와 화주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경쟁사는 모두 순수 해운사이지만, 현대글로비스는 내륙운송과 반조립제품(CKD), 중고차 매매 등 자동차 물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중국 완성차 제조사와 미국 테슬라 등 신규 사업자들도 현대글로비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연구원은 “배당성향을 35%로 높인다고 전망해도 무리가 아닐 만큼 현대글로비스의 주주환원 의지는 강하다”며 “완성차 해상운송 영업이익이 배당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글로비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