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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두산 목표주가 상향, 랙서버 출하량 증가로 동박적층판 매출 늘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0-23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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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두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동박적층판 사업을 하는 사업조직 전자BG가 내년도 랙서버 출하량 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 "두산 목표주가 상향, 랙서버 출하량 증가로 동박적층판 매출 늘어"
▲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두산 목표주가를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두산 >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두산 목표주가를 기존 98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두산 주가는 22일 7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의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과 가치평가 방법을 기존  (순자산가치 평가에서) EV/EBITDA(상각전영업이익에 목표 배수로 기업가치를 산출하는 방식)로 변경한 것을 반영한 것”이라며 “두산 전자BG의 2026년도 예상 EV/EBITDA는 대만의 동박적층판(CCL) 3사 평균 보다 25% 할인한 9.2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두산 전자BG는 3분기 매출 4750억 원, 영업이익 134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90.3%, 영업이익은 352.0% 늘어난 것이다.

그는 “7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용 GP칩이 GB200→GB300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서버 ODM(위탁개발생산) 업체들의 랙서버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영향”이라며 “7월 이후 랙서버 출하량, 동박적층판 수출액, 주요 서버 ODM기업들의 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버 ODM 6개사의 월별 매출은 지난 9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GB300 램프업(수율 증가)과 메모리 패키지 기판용 동박적층판 매출 증가에 따라 두산 전자BG의 4분기 실적을 매출 5238억 원, 영업이익 1589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칩성능 향상과 랙서버 출하량에 따라 실적 상승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입력처리(Prefill) 전용 칩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7세대 그래픽 D램을 탑재할 것”이라며 “두산 전자BG는 국내 메모리업체의 패키지 기판용 동박적층판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CPX기반 랙서버 출하량에 따라 실적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 초 신규 특정용도용 집적회로(ASIC)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며 “해당 시기 북미 CSP(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업체의 차세대 랙서버 출하가 예상되고, 기존 공급사인 대만의 동박적층판 경쟁사의 점유율을 일부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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