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내란 특검 국힘 추경호 소환 통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0-22 17:1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이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추 의원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추 의원이 국회 일정을 고려해 출석 일시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해 온 상태"라며 "특검팀은 추 의원의 의견을 검토한 후에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란 특검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소환 통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9월1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기회재정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기재부·금융위 조직 개편안 토론회 : 개편인가 개악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에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 변경 공지해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내란 특검은 추 의원의 혐의를 일부 공개했다.

박 특검보는 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에 대해 "내란 주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정도"라며 "구체적인 피의 사실에 대해서는 공개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은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조사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수를 말하지 못하지만 상당수 조사가 됐다"며 "혐의 유무를 판단하는 데 주요한 분에 대한 조사가 상당수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이어 "사실관계 유무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조사는 어느 정도 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추 의원의 서울과 대구 집, 대구 지역구 사무실,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와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