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5조 넘어서, 16년째 금융권 1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0-22 17: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했다.

2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DC형 퇴직연금 적립금은 15조 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5조 넘어서, 16년째 금융권 1위
▲ KB국민은행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15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KB국민은행은 2010년부터 16년 연속 DC형 퇴직연금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은 개인의 '기여'에 따라 퇴직연금이 확정되는 방식이다. 개인이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하며 회사는 해마다 노동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연간 임금의 1/12 이상을 부담금으로 넣어준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말 KB국민은행의 DC 1년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15.38%로 나타났다. 5년 연평균 수익률은 6.33%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단기 성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보다 중장기 운영에 적합한 타겟데이트펀드(TDF)와 분산투자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으로 변동성 관리와 안정성을 중요시한 전략이 유요했다“며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자세로 국민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앞세워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익 1조 복귀각,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남궁홍 그룹 신뢰 재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