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사망보험금 생전에 활용할 수 있는 '유동화' 상품, 30일 5대 생보사부터 출시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22 15:1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사망보험금 생전에 활용할 수 있는 '유동화' 상품, 30일 5대 생보사부터 출시
▲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소비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앞서 시뮬레이션으로 선택한 유동화 비율 및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정부와 보험업계가 추진해 온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30일 1차 출시하는 5개 생명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할 수 있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망 이후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을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라 차감해 생전에 활용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재원은 소비자가 가입한 종신보험 해약환급금으로 마련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4천 건, 가입금액은 23조1천억 원 규모다.

1차로 시행하는 5개 생명보험사는 각각 23~24일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금융위는 1차 실시 뒤 2026년 1월2일까지 대상계약이 없는 2개 회사를 제외한 모든 생명보험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보험사들은 출시 일주일 전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개별 안내할 방침을 세웠다.

전체 보험사 시행이 완료되면 유동화 대상 계약은 약 75만9천 건, 가입금액은 35조4천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위는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 제도인 점 등을 고려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 신청만 가능하다”며 “소비자는 보험사가 개발한 비교 안내 시스템으로 선택한 유동화 비율 및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결과를 비교한 뒤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개인별 상황을 고려해 유동화 개시 시점과 수령 기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유동화 도중 필요한 경우 중단, 조기종료 신청, 이후 유동화 재신청도 할 수 있다.

정부는 “사망보험금 유동화뿐 아니라 연금보험 활성화를 목표로 톤틴·저해지 연금보험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며 “보험사가 상품 세부 서식과 전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초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톤틴·저해지 연금보험은 소비자가 연금 개시 전 사망하거나 상품을 해지하면 보험료 적립액보다 낮은 금액을 지급하는 대신 연금액을 증액하는 상품을 말한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산업장관 김정관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총력, 담합과 매점매석 엄정 대응"
CJ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K웨이브 사업 경쟁력 강화해 배당 재원 확보"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무현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로 송경한 선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출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동북권 서북권은 올라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