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아니다, 우리 의견 상당히 받아들여"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0-20 19:5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3500억 달러(약 500조 원)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며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지”와 관련한 질문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39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관</a> "미국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아니다, 우리 의견 상당히 받아들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사진)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거기까지 갔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을 텐데 그런 부분에서 상당 부분 미국 측이 우리 측의 의견들을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6일(현지시각)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의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 장관은 “한국의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는 선에서 해서는 안되겠다는 공감대가 있어 그것을 바탕으로 이번 협의가 준비될 수 있었다”며 “외환시장 관련된 부분이 가장 큰 차이였는데 그런 부분들에 상당히 양측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쟁점들이 합의점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감대를 트럼프 대통령도 공유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까지 말할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19일 귀국한 김용범 실장이 “대부분 쟁점에서 상당한 의견 일치를 봤지만 조율이 필요한 남은 쟁점이 1~2가지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런 쟁점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미 정상이 만나는 계기에 협상을 만들어 보자는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그 시점보다는 그것이 가장 국익에 맞는 합의가 되는지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APEC 기간 전이라도 필요하다면 다시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고도 덧였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안..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의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