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5-10-10 1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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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10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매년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최고의 발명품을 발표한다.
▲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회사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차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슈퍼드라이브를 결합했다.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으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