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51㎡가 42억7500만 원에 거래됐다. 82.61㎡는 41억9500만 원에 사고 팔렸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5단지 전용면적 82.51㎡ 11층 매물은 지난 9월26일 42억7500만 원에 매매됐다.
▲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위치도. <서울시> |
같은 면적 기준 최고가는 올해 7월 기록된 44억7500만 원(3층)이다.
전용면적 82.61㎡ 12층 매물은 지난 9월25일 41억95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는 올해 7월 기록된 45억2500만 원(6층)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높이 15층, 30개동, 3930세대 규모 대단지로 1978년 준공됐다. 용적률은 138%다.
잠실 일대 대단지 가운데 마지막 재건축 추진 단지로 시장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고 70층, 6500여 세대로 재건축이 예정돼 있으며 삼성물산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2000년에 시공권을 따냈다.
한강변에 있고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잠실역과 맞닿아 있는데다 길 건너에 롯데월드 등을 둬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