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화투자 "기아 3분기 미국 관세 비용 1조2300억 지불, 영업이익 41% 감소 전망"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0-02 09:4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3분기 미국 자동차 관세로 1조2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배당과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등 동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 "기아 3분기 미국 관세 비용 1조2300억 지불, 영업이익 41% 감소 전망"
▲ 기아가 올해 3분기 미국 자동차 25% 관세로 1조2300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 전경. <기아>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기아의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일 기아 주가는 10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도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기아의 현재 주가에는 관세 25% 영향이 이미 반영됐으며, 앞으로 배당과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주가 상승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기아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조5970억 원, 영업이익 1조699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8% 늘고, 영업이익은 41.0% 줄어드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으로 미국 관세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 100% 가동되고 있지 않아서 현지 생산 확대가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면서 약 14만2천 대가 관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3분기 관세 규모는 1조2300억 원이며, 올해에만 3조 원 이상의 관세 증가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3분기보다 3.0% 증가한 78만5천 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미 카니발과 인도 시로스, 유럽 EV3 등 신차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차 물량과 EV4, EV5 등 전기차 비중을 늘려 미국,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예상했다.

기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15조4750억 원, 영업이익 10조5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5% 늘고, 영업이익은 20.6% 줄어드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