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정기 점검과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혼란이 빚어졌다.
넷마블게임즈는 25일 신규콘텐츠 추가와 버그수정 및 서버안정화 등의 목적으로 리니지2레볼루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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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 게임 중 ‘오류코드400’ 문구가 뜨거나 몬스터 체력이 남았는데 사망하고 혈맹 출석인원이 0명으로 나타나는 등의 오류 현상이 일어났다.
사용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업데이트 불가 현상이 이어지기도 했고 일부 이용자들이 키워온 캐릭터가 없어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큰 불만을 드러냈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리니지2레볼루션이 최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회사문제가 아니라 구글마켓 등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임시조치를 공식카페를 통해 안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비행기모드 켰다끄기’와 ‘휴대폰기기 내 저장공간과 인터넷연결상태 확인’, ‘WIFI 아닌 모바일 데이터 연결’, ‘구글장터 강제종료 후 캐시지우기’등을 권고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캐릭터 소실문제는 캐릭터를 생성한 서버에 접속하지 않거나 연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앱을 삭제했다가 재설치하는 경우 연동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계정연동이 돼있는 이용자들은 캐릭터 소실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