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8~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DCWA)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구현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미국 비영리기관 UL인증 데이터센터용 배전반을 비롯해 모듈러 파워 설루션, 직류 배전 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전력 설루션 풀 패키지를 소개한다.
▲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 2025' 부스 조감도. < LS일렉트릭 > |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전략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진출에 반드시 요구되는 UL인증을 확보한 제품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아세안 지역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간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여러 아세안 국가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AWS는 약 45조 원, 구글은 11조 원, MS는 약 9조2900억 원을 투입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미국은 물론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도 본격 공략할 것”이라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설루션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