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CNS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거래사 초청 행사 ‘AX 페어 2025’를 열어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거래사를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 30일 LGCNS는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AX 페어 2025’를 열어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소개했다. <연합뉴스> |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고객 리뷰(VoC)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소개됐다.
VoC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고객 리뷰 분석 때 1천 건을 분류하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하고, 누락, 오분류 등의 오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긴급 이슈는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알리고 고객에게는 즉시 사과 메일을 발송한다. 마케팅, 경영관리 등 다른 부서에도 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인사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대규모 채용 때 인사 시스템에 제출된 수만 건의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 데이터와 시스템상의 기존 인사 문서를 알아서 분석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지원자별 면접 질문까지 자동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개선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