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 투시도. < DL이앤씨 >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서울 서초동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건축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해 공급한다.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대 ‘아크로 드 서초’를 10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아크로 드 서초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모두 1161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의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내 대표적인 재건축 5개 단지 중 하나인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단지다.
강남 핵심지역에 입지해 교통과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데다 하이엔드 ‘아크로’가 적용된 단지로 차별화된 상품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덧붙였다.
아크로 드 서초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인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로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도 이용할 수 있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으로 접근도 쉽다.
서이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으며 길 건너편에는 서운중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이고 ‘교육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또 강남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한전아트센터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위치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인근 옛 국군정보사사령부 부지에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이곳에 업무복합단지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들어선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양재-한남)’이 완료되면 잠원IC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의 통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지하화에 따라 지상부에는 보행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것으로 DL이앤씨는 예상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드 서초에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한 만큼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단지 품격을 올려주는 웰컴가든, 일상 속 여유를 담은 수경형 정원 워터오르간 램프가든,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하는 티라운지 캐스케이드 램프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스크린 골프룸,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등 입주민의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실내놀이터인 키즈 라운지,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개인 독서실 스타일의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이 조성되고 특히 스카이 라운지 2개가 설치된다. DL이앤씨는 단지별 특화시설을 통해 아크로만의 차별화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드 서초에 층간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마감 몰탈 및 완충재 등 DL이앤씨만의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다. 여기에 단지에는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인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도 도입된다.
이 외에도 지열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커뮤니티와 공용부의 관리비 절감을 돕는 에너지절약 시스템도 마련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세대당 1.58대가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스마트 시스템과 연계해 편리한 주차를 돕는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도 적용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2동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재건축 단지의 마지막 단지로 고객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강남에서 아크로가 분양시장에 한 획을 그어왔던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크로 드 서초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입주 예정시기는 2029년 1월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