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네이버 특화 서비스 확대, 'N배송'으로 물류동맹 강화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9-29 11:2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은 29일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늘배송과 일요배송 같은 특화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 12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를 출범했다. 한진은 국내 주요 택배사로서 빠르게 동참했다.
 
한진-네이버 특화 서비스 확대, 'N배송'으로 물류동맹 강화
▲ 한진과 네이버 로고. <각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한진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네이버 도착보장이 ‘N배송’으로 개편됐다.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등 세분화된 배송 옵션이 추가됐다.

아울러 판매자가 한진 물류 인프라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N판매자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판매자는 한진의 전국 물류망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200조 원을 넘어섰다. 플랫폼 간 경쟁이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배송 속도와 안정성 중심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한진은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진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력은 단순한 물류 제공이 아니라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물류 혁신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에이피알 화장품 모멘텀 견조, 디바이스로 추가 성장 전망"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롯데면세점 수혜 전망, 포브스 "일본과 경쟁에 유리"
르노코리아 준대형 SUV '오로라2' 그랑콜레오스 돌풍 이을까, 니콜라 파리 전동화 모..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3대장' 갤러리아 포레 전용 195.2㎡ 88억, 도곡 타워팰..
TSMC 반도체 '주권' 결국 미국에 내주나, 트럼프 영향력 확보 의지 노골적
포스코이앤씨 사장 송치영 이사회 합류, 안전경영으로 도시정비 톱3 수성 총력
삼성전자 전자제품 내 반도체 비율 관세까지, 이재용 미국 투자전략 '진퇴양난'
K해운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 돌입, 한중 북극항로 개척 경쟁 치열해진다
중국 '기후 파트너'로 한국 일본 바라본다, 기후대응 목표 두고 유럽과 균열
[현장] 카카오뱅크 AI 리더십 보폭 넓히는 윤호영 "데이터 주도권으로 금융 AI 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