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2026 쏘나타 디 엣지에 신규 트림 ‘S’를 추가하고, 각 트림별로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S 트림에는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 탑재됐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기 변색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편의·안전 사양을,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나파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을 기본 탑재했다.

회사는 소비자들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역대 쏘나타 모델이 등장하는 쏘나타 40주년 디스플레이 테마도 새롭게 선보인다.

10월31일까지 2026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계약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워런티 플러스도 제공한다.

2026 쏘나타 디 엣지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26만 원 △S 2956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 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 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2만 원 △S 3022만 원 △익스클루시브 3326만 원 △인스퍼레이션 3615만 원 △N 라인 3674만 원이다.

2026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3270만 원 △S 3371만 원 △익스클루시브 3674만 원 △인스퍼레이션 3979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쏘나타 디 엣지는 선호도가 높은 필수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S 트림을 추가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전반적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40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중형 세단 쏘나타를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