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롯데마트·슈퍼는 10월1일부터 8일까지 ‘해남 절임배추(20㎏)’를 롯데그룹의 통합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결제 시 2만9990원에 한정 판매하는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10월1일부터 8일까지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
해당 상품의 물량이 소진되면 3만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괴산 절임배추(20㎏)’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정가보다 5천 원 할인한 3만4990원에, ‘평창 절임배추(20㎏)’는 5만9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내놓는다.
롯데마트·슈퍼는 해남 절임배추 특가 판매를 위해 약 4만 박스의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해남 산지 배추 물량을 2024년보다 30% 늘렸고 괴산 산지와도 사전 계약을 통해 1만 박스를 추가로 확보했다.
사전예약 접수는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센터’, 롯데슈퍼 ‘안내데스크’ 및 계산대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한 절임배추는 11월7일부터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종료한 뒤에도 12월14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기로 했다.
김치 양념과 알타리, 갓김치 등 주요 김장 재료도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전라도식 김치양념(3.5㎏)’과 ‘경기도식 김치양념(3.5㎏)’을 각 3만9990원에 판매하며 ‘절임알타리(5㎏)’와 ‘여수 갓김치(3㎏)’는 각 3만9990원에 선보인다.
올해는 1~2인 가구를 위한 신상품 ‘해남 절임배추 간편 KIT(9㎏)’를 3만9990원에 새로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해남 절임배추(7㎏)’와 ‘김치 양념(2㎏)’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인 기준 약 2개월 동안 섭취 가능한 양으로 기획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배추 시세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산지 원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배추 계약 물량도 30% 늘려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했다”며 “특히 올해는 1~2인 가구를 위한 절임배추 간편 키트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