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중동 10개국 진출 완료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9-29 08:4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중동 10개국 진출 완료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중동 진출 현황. <대웅제약>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이라크·바레인과 연이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MENA) 20개국 가운데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중동 국가에 진출해 있다. 2020년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 5개국에 나보타를 출시했고 5개국에서 수출계약 체결 및 품목 허가를 완료했다. 

중동 지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서 30세 미만 인구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구 구조가 젊고, 종교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미용·성형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5억8930만 달러(약 3조6286억 원)에서 연평균 10.7% 성장해 2030년엔 47억6260만 달러(약 6조674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중동 지역에서 의료진 교육과 학술 지원을 통해 중동 지역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높이고, 환자들이 경험하는 미용·성형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입증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만큼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톡신으로 거듭날 수 있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대한항공 4분기 화물 사업이 실적 견인,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외신 "한국 탄소중립 정책 강화에 LNG수입 줄인다, 미국과 무역합의 위배될 수도"
미국 상무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반입 규제 완화
TSMC "2나노 반도체 양산 시작" 공식화, 대만 증시에서 주가 역대 최고가
아태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 한국서 자선 바자회, 기후취약계층에 전액 기부
한국투자 "한진 내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해외사업·비용효율화 성과"
공정위 경제형벌 대폭 강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과징금 6%→20%
삼성전자, BMW 차세대 전기차에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공급
당정 "기업 중대위법 과징금 대폭 강화, 경미사안은 과태료로 전환"
하나증권 "삼양식품 단기 주가 조정은 기회, 수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