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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9-25 19: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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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부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재가동 여부 결정이 보류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과 계속운전 허가안 등을 심의했지만 결정을 내지 않고 다음 회의에 안건을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 부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재가동 결정이 보류됐다. 사진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연합뉴스>

원안위원들은 계속운전 허가안에 앞서 상정된 고리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를 놓고 토론했지만 1월 승인된 APR1400 원전 사고관리계획서와 비교해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사고관리계획서는 원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사고를 포함한 다양한 비상 상황에서 필수 안전기능을 유지·복구하기 위한 절차와 조직, 교육·훈련 등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기술한 문서다.
 
이에 따라 계속운전 허가안도 추후 재상정해 결정하게 됐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운영을 시작해 2023년 4월8일 4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에 따라 운영을 10년 연장하기 위해 2022년 4월 계속운전을 신청했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안전성 심사와 7번에 걸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사전검토를 거쳐 원안위에 상정됐다.

하지만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재가동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고리 2호기가 한수원이 계속운전을 신청한 10개 원전 가운데 첫 심사인 만큼 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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