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로보티즈와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하기로, "내년부터 물류센터에 도입"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9-25 10:2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은 25일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물류 현장 상용화를 위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의 현장 상용화다. 피지컬 AI는 AI가 디지털 환경을 넘어 현실 세계를 물리적으로 이해·인식하고 행동하는 지능을 의미한다.
 
CJ대한통운 로보티즈와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하기로, "내년부터 물류센터에 도입"
▲ 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센터에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이달 중순부터 물류업계 최초로 로보티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군포 물류센터에 배치해 현장 실증을 시작했다. 여러 작업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를 개발·공급하고, CJ대한통운은 운영 시스템 및 AI 소프트웨어와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안에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고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을 추진한다.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업계 최초로 시작한 이번 실증은 물류용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분수령”이라며 “현장 작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휴머노이드와 AI 중심의 새로운 물류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지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비트코인 1억2923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프로모션에 'USD1' 시총 급증
우리금융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31일까지 무료 관람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정부 인증 환경표지 제품군에 추가, 인증 기간 3년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으로 리콜 젖병세척기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안 돼"
이재명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성탄절 메시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