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AI 기반 조경설계 시스템 도입, 탑석 푸르지오 파크7에 첫 적용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9-24 11:1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AI 기반 조경설계 시스템 도입, 탑석 푸르지오 파크7에 첫 적용
▲ 생성형 AI가 작업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의 힐링 라운지 모습. <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조경설계에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한다.

대우건설은 24일 푸르지오에 AI 기반 지능형 조경설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설계에 통합해 조경 디자인의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우건설은 클로드(Claude)와 챗GPT 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조경설계에 활용한다.

각 AI는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지역성 분석, 아이디어 제안, 이미지 생성 및 시각화 등의 작업에 투입되며 설계자는 더욱 직관적이고 정밀한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

AI 기술은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기반으로 통합 운영된다. MCP는 설계자의 의도와 다양한 AI의 분석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조경 설계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대표 적용 사례인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에는 해당 시스템이 처음 집약적으로 적용됐다.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은 AI가 제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CG 시각화를 빠르게 완성해 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는 설계자의 창의성을 보완하며 설계 철학을 더욱 깊이 있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푸르지오만의 공간 철학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조경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증권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에 대한 아쉬움이 IMVT-1402에 대한 기대로"
하나증권 "카카오, 4분기 톡비즈 매출 10% 성장 달성 가능 전망"
[현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넘어 '프리미엄' 가려면, 자본연 "배당 높여 할인율 개선해..
코오롱티슈진 자본조달 쉽고 빠르게, '인보사' 상업화 기대감에 외부 투자 늘었다
중부발전 해외 태양광 사업 기반 다져, 이영조 국내서도 신재생 비중 확대 시급
KT 사장 김영섭 국회 청문회서 "전체 가입자 위약금 면제는 최종 조사 결과 후 결정"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로 '할인 경쟁' 조짐, 가격 인하로 수요 방어 불가피
TSMC 2나노 50% 가격 인상, 삼성전자 한진만 33% 할인으로 퀄컴 등 빅테크 수..
'한 지붕 두 생보' 동양·ABL생명의 각자도생? 성대규 곽희필 차별화로 '우리 그룹'..
[현장] 국회 해킹 청문회 선 KT 김영섭, 무단 소액결제 해킹사고 책임 지적에 '당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