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긍정적 자산 효과에다 소비심리도 회복"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9-24 08:4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흥국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긍정적 자산 효과에다 소비심리도 회복"
▲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 서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4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신세계 주가는 19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애초 예상과 같이 상반기 부진한 실적과 비교해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4월 초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새 정부를 향한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의 빠른 상승세,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의 반등 등 긍정적 자산 효과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심리 역시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어 고급 소비재 섹터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는 2024년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개하면서 2025~2027년 매년 자사주 2% 소각과 배당 지급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서울 본점과 강남점 등 핵심 점포 재단장을 통한 백화점 고신장 추구, 면세점 시내점의 경쟁력 강화와 공항점의 영업손실 최소화 노력 등으로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개선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총매출 2조7천억 원, 영업이익 109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총매출은 0.6%, 영업이익은 17.9% 늘어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도 중국 판매 리스크, BYD "자체 기술로 대안 확보"
키움증권 "카카오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SMR 등 핵연료 시장 진출
메타 '인공지능 규제 반대' 슈퍼팩 출범, 미국 정치권에 로비 강화 적극적
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증설에 1천억 투자, 인도 공장 증설도 추진
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내 유일한 ESS '수직계열화' 기업"
조국혁신당 이해민 "KT '초소형 기지국' 관리 구멍, 자동 차단 시스템조차 없었다"
HL디앤아이한라 신종자본증권 800억 발행, 신영증권 "재무관리 돋보여"
이재명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END'로 한반도 대결 종식", 유엔총회 연설
트럼프 정부 리튬 채굴업체 지분 확보도 노린다, LG엔솔 삼성SDI 수혜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