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1조 손실 본 센터크레디트은행 매각 추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1-23 16:1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본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를 매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3일 “이사회를 곧 열어 센터크레디트은행 매각을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해외은행 1~2곳을 상대로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1조 손실 본 센터크레디트은행 매각 추진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구체적인 이사회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사회에서 매각안건이 통과되면 이른 시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1분기 안에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2008년 센터크레디트은행의 지분 41.9%를 9541억 원에 사들였다.

KB국민은행은 지분을 인수한 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주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취급해 오던 센터크레디트은행에 투자한 자금의 대부분을 날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에 센터크레디트은행의 장부가를 1천 원으로 적어 대부분의 투자액을 사실상 손실로 처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센터크레디트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당수준 경영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에 매각이 이뤄지면 매각대금만큼 손실규모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센터크레디트은행 지분투자 실패는 KB국민은행이 다른 시중은행들보다 해외진출을 주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정원 전 KB국민은행장은 센터크레디트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KB국민은행에 거액의 손실을 끼쳤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고 2010년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