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일라이릴리와 미국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관세 위험 해소"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9-23 10:1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와 약 4600억 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일라이릴리와 미국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관세 위험 해소"
▲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와 약 4600억 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공장 인수 대금과 초기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7천억 원을 투자하며, 인수한 공장 안 유휴 부지에 최소 7천억 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해 증설도 추진한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조4천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으로, 계약 절차는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인수 예정 공장은 약 4만5천 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약 1만 1천 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확장도 가능하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인천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는 현지 인력의 완전 고용 승계까지 포함됐다. 인력 공백 없이 공장을 가동하면서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일라이릴리와 위탁생산(CMO)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해 온 원료의약품을 일라이릴리로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과 일라이릴리는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해 인수 공장이 신규 운영체계를 갖출 때까지 협력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 일라이릴리 총괄 부사장 겸 제조 부문 사장은 “17년 동안 릴리의 생산 거점 중 하나였던 브랜치버그 공장은 고품질 의약품을 안전하게 생산하며 현지 팀의 전문성, 책임감, 헌신을 입증해왔다”며 “릴리의 브랜치버그 소속 임직원들이 수년간 보여준 헌신, 그리고 릴리의 사명에 대한 기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국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으며 주력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원화된 현지 공급망도 확보하게 됐다”며 “공장 효율화와 이관 작업 등 인수 후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정부 나프타 전면 수출 금지, 5개월 동안 내수로 전환
산은 수은 기은 생산적금융 위해 뭉쳤다, 정책금융기관 7대 협력사업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