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MBK파트너스 롯데카드 해킹 '관리 소홀' 해명, "보안 투자 계속 늘려와"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9-22 11:2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 관련 관리 소홀 의혹에 해명했다.

22일 MBK파트너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일각에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의 원인을 주주사들의 보안 투자 및 관리 소홀로 지적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 롯데카드 해킹 '관리 소홀' 해명, "보안 투자 계속 늘려와"
▲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관리 소홀 의혹에 해명했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매년 정보보안·IT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보안 투자비용은 2019년 71억4천만 원에서 2025년 128억 원으로 늘어났다. 

2019년 19명이던 정보보호 내부 인력도 2025년 30명(보안 관련 외부 파트너사 인력 제외)으로 증원했다.

MBK파트너스는 “2021년에는 ‘디지로카’ 전략에 따라 DR(Disaster Recovery) 구축과 백업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보안 투자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며 “전체 IT비용 대비 보안 투자 비중도 10~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사로서의 역할도 약속했다.

MBK 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주요 주주사로서 이번에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안을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롯데카드가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금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주사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