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6159만 원대, 제퍼리 "가상화폐 시장 성장하고 있어 진입 늦지 않았다"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22 08:3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159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가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하기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1억6159만 원대, 제퍼리 "가상화폐 시장 성장하고 있어 진입 늦지 않았다"
▲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가 가상화폐 시장이 아직 성장 초기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3% 내린 1억615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0% 내린 623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2% 내린 416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22% 내린 3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 도지코인(-2.40%) 트론(-1.23%) 에이다(-0.9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비앤비(0.41%)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제퍼리가 기관투자자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를 인용하며 “가상화폐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성장할 여지가 더 많다”고 보도했다.

제퍼리 분석가들은 “고객들로부터 ‘투자하기 너무 늦었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현재 가상화폐 시장은 초기 인터넷 성장 단계인 1996년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가상화폐가 이제 막 시장 주류로 자리 잡기 시작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앤드류 모스 제퍼리 분석가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 전략을 마련하고 토큰,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자금을 배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클 등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의 상장(IPO)이 늘고 있는 점을 짚으며 “더 많은 금융기관이 가상화폐 시장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시장 성장이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퍼리 분석가들은 이러한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 추세는 18~24개월 안에 가속화할 것이며 앞으로 5년 안에는 시장이 더 거대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대책 논의
한세실업 김동녕 18년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제약 등으로 확장, 누적 수주 1조 눈앞"
하나증권 "한미약품 내년에도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 개선, R&D 이벤트 지속"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들어앉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영업일수 효과를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 구조적 경쟁력 확대"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자 9명 중 4명 구조, 이재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6일 오!정말] 민주당 이기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올해는 메마른 시기, 내년 신작 모멘텀 싹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