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9-17 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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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타코벨코리아가 서울 강남에 새 매장을 선보인다.
타코벨코리아를 운영하는 KFC코리아는 17일 아시아 최초 바 콘셉트 매장 ‘타코벨 더강남’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 서울 강남에 KFC코리아가 새로 연 '타코벨 더강남' 매장 전경. < KFC코리아 >
KFC코리아의 첫 번째 타코벨 매장 개점을 기념해 이날 오전 ‘타코벨 더강남’에서 개점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와 한종수 KFC코리아 타코벨사업본부 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타코벨 더강남’은 바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으로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중심 상권에 위치했다.
낮에는 일상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저녁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위기에서 주류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련된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KFC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타코벨의 기존 메뉴인 ‘크런치 타코’와 ‘크런치랩 슈프림’을 개선해 선보이며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크리스피 치킨 제품군’도 새롭게 추가됐다. ‘야채 타코’를 비롯해 초콜릿 소스와 함께 즐기는 ‘츄러스’ 디저트까지 메뉴가 확대됐다. 주류 메뉴는 얼그레이와 라임을 조합한 ‘런던 미스트’와 생강과 레몬을 넣은 ‘징글벨’ 등 칵테일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타코벨코리아는 더강남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안에 수도권과 전국 주요 지역에 매장 약 40개를 열기로 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접점을 지속 넓히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종수 KFC코리아 타코벨사업본부 본부장은 “‘타코벨 더강남’은 KFC코리아가 선보이는 첫 매장으로 글로벌 표준에 맞춘 메뉴와 한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신메뉴로 타코벨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매장”이라며 “앞으로 타코벨만의 고유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