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DS투자 "에이프릴바이오 아토피 약 임상 진행, 대안으로 주목받을 가능성"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9-17 09:0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프릴바이오가 개발한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에이프릴바이오가 인터루킨-18(IL-18) 타깃 융합단백질로 구성된 치료제 후보물질 APB-R3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노피가 차세대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OX40L 억제제인 아밀텔리맙의 효과는 임상에서 제한적이었는데 인터루킨-18 억제제가 아토피 치료제시장에서 대안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DS투자 "에이프릴바이오 아토피 약 임상 진행, 대안으로 주목받을 가능성"
▲ 에이프릴바이오가 개발하는 아토피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영국 제약사인 아폴로테라퓨틱스가 임상2A상에서 성공적 결과를 발표한 것을 이런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아폴로테라퓨틱스는 안티 인터루킨18 항체 치료제 카모테스키맙을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카스모테스키맙을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군 환자들과 비교해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에이프릴바이오도 같은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7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08% 늘어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