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 스칸디나비아항공 코펜하겐 노선 신규 취항, 북유럽 네트워크 강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9-16 15:5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공항 스칸디나비아항공 코펜하겐 노선 신규 취항, 북유럽 네트워크 강화
▲ 계류장 지역에 주기된 스칸디나비아항공기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이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북유럽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거점 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이 인천-코펜하겐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코펜하겐 정기노선에는 300석 규모 A350 기종이 투입된다.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 매주 4회 운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인천-북유럽 노선 항공편은 기존 핀에어 항공사 단독 주 7회 운항에서, 항공사 2곳의 11회 운항으로 확대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12년부터 스칸디나비아항공과 교류하며 신규 취항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특히 한국과 북유럽 사이 문화 교류 확대와 관광 수요 성장세를 근거로 공동 마케팅, 신규 취항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안했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3국이 공동 소유한 국적 항공사다. 1946년 설립 뒤 도시 90곳에 취항하며 넓은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스칸디나비아항공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의 유럽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다양한 글로벌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동북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