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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뉴스케일의 사상 최대 규모 SMR 공급의 열쇠, 글로벌 가치사슬 중심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9-16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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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파트너 뉴스케일의 사상 최대 규모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의 핵심열쇠로 지목됐다.

1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NECX(Nuclear Energy Conference & Expo) 행사에서 테네시밸리 전력청(TVA)과 엔트라원(ENTRA1), 뉴스케일파워 사이 3자 대표 대담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주기기 제작 역량이 부각됐다.
 
두산에너빌리티 뉴스케일의 사상 최대 규모 SMR 공급의 열쇠, 글로벌 가치사슬 중심에
▲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파트너 뉴스케일의 사상 최대 규모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의 핵심열쇠로 지목됐다.

NECX는 미국원자력학회(ANS)와 원자력에너지협회(NEI)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공동주최한 행사로 원자력 업계 대표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했다.

TVA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등 미래 산업의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TVA는 미국 최대 공공 전력 공급기관으로 최근 엔트라원과 미국 남동부에 최대 6기가와트(GW) 규모 신규 SMR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형 데이터센터 60곳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사상 최대 규모 SMR로 꼽힌다.

엔트라원은 뉴스케일 SMR 기술 기반 발전소 관련 독점 권한을 갖고 있으며 뉴스케일과 합작법인도 보유하고 있다.

돈 모울 TVA 최고경영자(CEO)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한 뒤 뉴스케일-ENTRA1과 파트너십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케일도 협력사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작 역량을 두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뉴스케일 원자로 설계자 및 공동창업주 호세 레예스 박사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직접 찾아 기술 실현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ENTRA1은 현재 뉴스케일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모듈 첫 12기가 제작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TVA와 협력 사업 성공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3사 대표는 이번 TVA 뉴스케일 SMR 건설사업으로 미국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역일자리 창출, AI 등 차세대 기술 지원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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