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5-09-12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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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G그룹이 12일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KG그룹에 따르면 KG제로인은 24일부터 10월14일까지 보통주 384만3537주를 주당 2940원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키로 했다.
▲ KG제로인이 24일부터 10월14일까지 보통주 384만3537주를 주당 2940원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 KG제로인의 자기주식 매입이 끝나면 KG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된다. 사진은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KGM) 본사 전경. < KG모빌리티 >
KG제로인의 자기주식 매입이 끝나면 KG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가 완전히 해소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KG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법 상 순환출자 해소 의무가 없음에도 시장과 주주 요구에 부응해 자발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조치로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하고, 앞으로 주주 권익 강화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