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골프대회를 연다.
하나금융그룹은 18일 21일까지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이 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연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천만 원 규모 대회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와 이민지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올 시즌 다승 1위(3승)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이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차세대 선수들도 참여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역대 최연소 신인왕’ 기록을 세운 이효송과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2연패 오수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통산 3승의 권은, 짜라위 분짠(태국) 선수,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상금왕 지 유아이(중국) 선수가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대회’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항철도 이용 갤러리에게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공항철도를 타고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은 개찰구 내부 배부처에서 입장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하나금융타운)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푸드트럭, 휴식 및 식음 공간, 스내그(SNAG)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존,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도 마련한다. 넷플릿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급식 대가’로 출연한 이미영 셰프의 푸드트럭도 준비된다.
갤러리 티켓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17일까지 사전 판매된다. 가격은 주중 일일권 2만 원, 주말 일일권 3만 원이다.
사전 구매 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이나 카드 종류와 관계없이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 구매 고객과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출생증명서를 지참한 미취학 아동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가을날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