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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TK 민주당 12%p 증가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9-12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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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TK 민주당 12%p 증가
▲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추이 그래프.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중 4명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2%,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3%, 사회민주당 0.1% 순이었다. '이외 정당'과 '무당층'은 각각 1%와 26%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8%포인트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직전 조사(5일 발표)에 비해 1%포인트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대구·경북(민주당 27%, 국민의힘 36%)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고, 민주당 지지도가 직전 조사에 비해 12%포인트 늘었다.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1%, 국민의힘 36%)에서 두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6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유일하게 한 자릿수인 8%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20대(민주당 24%, 국민의힘 18%)와 70대(민주당 39%, 국민의힘 40%)에서 두 정당 지지도는 오차 범위 안이었다. 민주당 지지 비율은 40대(53%)에서 가장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0%, 국민의힘 17%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75%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50%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 비해 4%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1명, 중도 343명, 진보 24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4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1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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