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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경제 잘하고 있다' 43%, '복지' '노동' 긍정 우위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9-12 1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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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출범한지 100일을 넘긴 이재명 정부가 경제, 부동산, 복지, 노동, 대북, 외교, 공직자 인사 등 7개 정책 평가 분야 가운데 복지와 외교 분야에서만 '잘하고 있다'는 여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분야는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두 여론이 모두 오차범위 안이었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정부 '경제 잘하고 있다' 43%, '복지' '노동' 긍정 우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분야 정책 평가를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38%로 집계됐다. '중립·모르겠다'는 응답은 19%였다.

부동산 정책 분야에서는 국민 35%가 '잘못하고 있다'고, 32%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립이거나 모르겠다는 비율은 34%였다. 

복지 분야에서는 52%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 평가는 28%, 중립·모르겠다는 의견은 20%였다.

노동 정책과 관련해 국민 43%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37%, 중립이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였다.

대북 정책 분야에서는 37%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35%, 중립·모르겠다'는 응답은 28%였다.

외교 정책을 놓고는 긍정 응답이 47%, 부정 응답이 36%였다. 중립이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였다.

공직 인사 문제를 놓고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였다. '잘하고 있다'는 34%, '중립·모르겠다'는 응답은 27%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1명, 중도 343명, 진보 24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4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1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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