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5-09-11 19: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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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기획재정부가 전북 임실군, 국민연금공단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지역의 발전과 행복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철학의 바탕”이라며 “기재부도 지방의 소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고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마을테마파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협약식에는 심민 임실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재부가 8월7일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기재부는 △비수도권 지자체 1곳당 최소 2곳 이상의 중앙부처·공공기관과 자매결연 추진 △연 1회 이상 단체 방문과 특산품 공동구매 등을 통해 지역 소비를 증대할 목표를 세웠다.
이번 협약은 기재부가 8월28일 경북 봉화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협약이다.
협약식 이후 구 부총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둘러보며 “이번 현장 방문을 기점으로 임실의 우수한 관광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더 많은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