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 위해 용적률 완화 '찾아가는 설명회', 60곳 8천 가구 공급 목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9-10 14:2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 위해 용적률 완화 '찾아가는 설명회', 60곳 8천 가구 공급 목표
▲ 지난 9일 열린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모습.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기 위해 용적률 상한을 높인다.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소규모 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은 5월19일 한시적으로 3년 동안 완화됐다. 

제2종 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지역은 250%에서 300%로 용적률이 높아졌다.

서울시는 앞으로 3년 동안 60곳을 발굴해 주택 8천 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서울시의 사업성 분석을 받은 사업지 가운데 ‘집중관리 사업장’ 30곳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장’ 30곳을 추가로 찾아 공공지원을 병행한다.

서울시는 ‘집중관리 사업장’에는 용적률 추가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지별 자문이 필요하면 서울시 공공건축가 자문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 9일 집중관리 사업장 대상 첫 주민설명회도 열었다.

‘신규사업장’은 30년 이상 노후·불량 건축물 약 2620곳을 대상으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발굴한다. 서울시는 개발의지가 있는 사업지 약 30곳에 용적률 완화 가능 여부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치구와 협업해 초기 컨설팅을 지원한다.

권역별 설명회는 9월 넷째 주부터 7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자치구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움츠렸던 소규모 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강화된 공공지원도 제공한다”며 “서울시는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환경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유안타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매출 증가, 안정적인 생산 수주 확대 지속"
엔비디아 시가총액 5조 달러 시대 열었다, 트럼프 정부와 '밀월' 확대 성과
10·15대책에도 시장 불안 지속, 정부 공급 '맹탕' 지적 속 'MB 모델' 그린벨트..
최태원 SK그룹 인사 방점은 '신상필벌', 악재 털고 체질전환 이끌 젊은 리더 대거 발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