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9-10 1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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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 ‘백설 육수에는 1분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0일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소재로 한 ‘육수커플’ 영상이 게시한 지 3개월 만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합계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광고 ‘육수커플’ 영상이 합계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 CJ제일제당 >
6월 공개된 영상은 1분 분량 결혼생활 에피소드 5편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변요한씨와 차주영씨가 부부로 출연했다. 광고를 시작한 6월에는 지난달보다 매출이 약 50% 늘었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이번 콘텐츠가 조회수 1억 회를 달성한 요인으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공감형 콘텐츠로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소비자의 직접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 점을 꼽았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주 소비층인 25~45세 세대가 일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부·커플의 이야기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광고를 찾게 했으며 적극적 소통을 이끌어냈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럭셔링 커플 챌린지’도 기획했다. 영상 속 대사를 실제 부부·커플 사이에서 들었을 때 반응을 올리는 이벤트로 인상적 사연을 선정해 명품 커플링과 호텔 식사권 등을 증정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다양한 육수내기 제품을 선보여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브랜드를 대형 카테고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2023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1천만 봉, 모두 2억 인분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재미와 공감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지속 소통해 1억 뷰라는 수치를 달성했다는 점이 더욱 뜻 깊다”며 “소비자가 흥미를 느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